사이버 보안의 관련 미국기업과 ETF

사이버 보안이란 무엇인가?

사이버 보안이란 인터넷이나 네트워크에 연결된 시스템, 장치, 데이터 등을 사이버 공격이나 해킹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이버 보안은 개인의 개인 정보, 금융 정보, 신원 정보 등을 보호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 고객 정보, 지적 재산 등을 보호하며, 국가의 국가 안보, 국방, 공공 서비스 등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사이버 보안의 다양한 분야

사이버 보안은 다양한 분야와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네트워크 보안: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외부의 불법적인 침입이나 공격을 방지하고, 네트워크 내부의 데이터 전송이나 통신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보안입니다. 방화벽, VPN, IDS, IPS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엔드포인트 보안: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개인 장치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보안입니다. 악성 코드, 랜섬웨어, 피싱, 스파이웨어 등을 탐지하고 제거하며, 장치의 액세스 권한이나 암호화 등을 관리합니다. 백신, EDR, MDM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나 기업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호하는 보안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보안 기능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사용자가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도 포함됩니다. CASB, CSPM, CWPP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데이터 보안: 데이터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보장하는 보안입니다. 데이터의 저장, 전송, 처리, 삭제 등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변조, 손상, 파괴 등을 방지하고, 데이터의 암호화, 백업, 복구, 폐기 등을 수행합니다. DLP, DRM, DBMS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사이버 공격 대응: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때, 공격의 출처와 방법, 피해 범위와 정도를 파악하고, 공격을 차단하고, 피해를 복구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과정을 수행하는 보안입니다. 사이버 공격 대응은 사전, 사중, 사후의 단계로 구분될 수 있으며, SIEM, SOAR, CTI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시장의 현황과 전망은 어떠한가?

미국은 사이버 보안 시장의 선도국이며,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시장은 2020년에 약 1,500억 달러의 규모였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원격 근무와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 이는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높이고, 엔드포인트 보안, 클라우드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의 수요를 증가시켰습니다.

- 5G 인프라의 도입과 확산: 이는 산업, 교통, 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하지만, 사이버 위협에 더욱 취약하며, 보안 관리와 대응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5G 인프라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국 정부와 기업의 사이버 보안 투자 증가: 미국은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며, 최근에는 솔라윈즈,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JBS 등의 대규모 사이버 공격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와 기업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의 통합과 발전: 사이버 보안 기술은 IoT, 머신러닝,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기술과 융합되거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다양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이버 위협을 더 잘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합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 중 주목할 만한 기업은?

미국의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은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몇 가지 대표적인 기업을 소개하겠습니다.

 

-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05년에 설립된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입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방화벽, VPN, IDS, IPS 등의 네트워크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사이버 공격 대응 등의 분야로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23년 매출액이 69억 달러입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식 코드는 PANW이며, 2024.1.12일 기준으로 주가는 325.24 달러입니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11년에 설립된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 기업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며, 악성 코드, 랜섬웨어, 피싱, 스파이웨어 등의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하고 대응합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30년 매출액이 22.4억 달러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식 코드는 CRWD이며, 2024.1.12일 기준으로 주가는 283.35 달러입니다.

 

- 지스케일러(Zscaler)

지스케일러(Zscaler) 는 2007년에 설립된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입니다. 지스케일러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터넷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며, 네트워크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클라우드 보안, 사이버 공격 대응 등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지스케일러는 전 세계 5500개 이상의 기업과 1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하루 1000억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지스케일러의 주식 코드는 ZS이며, 2024.1.12일 기준으로 주가는 230.77 달러입니다

- 옥타(Okta):

옥타는 2009년에 설립된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입니다. 옥타는 클라우드 기반의 신원 인증 및 액세스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며, 기업과 개인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보호하고 편리하게 합니다. 옥타는 2020년 매출액이 18.5억 달러입니다. 옥타의 주식 코드는 OKTA이며, 2024.1.12일 기준으로 주가는 83.79달러입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관련 ETF

미국의 사이버 보안 관련 ETF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특징과 수익률은 어떠한가?

ETF(Exchange Traded Fund)란 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자산을 포함하는 펀드로, 주식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입니다. ETF는 다양한 테마나 산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며, 수수료가 낮고, 세금이 유리하고, 다양성이 높고, 유동성이 좋습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관련 ETF는 사이버 보안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관련 ETF 중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해커(HACK):

해커는 2014년에 설립된 사이버 보안 관련 ETF 중 가장 오래된 ETF입니다. 해커는 58개의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팔로알토 네트웍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옥타 등이 주요 구성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커는 2024.1.12일 기준으로 순 자산은 16.6억 달러이고, ETF 가격은 62.08달러입니다.

 

- 버그(BUG):

버그는 2019년에 설립된 사이버 보안 관련 ETF 중 가장 저렴한 ETF입니다. 버그는 31개의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옥타,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이 주요 구성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버그는  2024년 1월 12일 기준으로 순 자산은 7.15억 달러이고, ETF 가격은 29.95 달러입니다.

 

이상으로 미국의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과 ETF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사이버 보안은 미래의 핵심 산업이며, 미국은 사이버 보안의 선두주자입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기업과 ETF에 투자하면, 사이버 보안 시장의 성장과 수익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므로, 자신의 투자 목적과 수준에 맞게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과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저의 아래 포스팅을 참고바랍니다.

2024.01.14 - [미국] - 사이버보안의 중요성 및 주목할 기술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 및 주목할 기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