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AI 콘퍼런스 "GTC 2024"와 액면분할(??)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가총액 2위인 애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연초 대비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무려 80% 증가하여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대되는 엔비디아의 AI 콘퍼런스 "GTC 2024"와 액면분할(??)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급등, 애플 시총 추월할 수 있을까?

엔비디아는 올해 초 애플의 시가총액의 40%에 불과했으나, 불과 두 달 만에 80%까지 증가하며 애플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과 AI 기술의 발전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연초 애플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격차는 약 2218조 원이었으나, 3월 초에는 592조 원으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20.48% 더 상승하면 애플을 추월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 요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81.71% 상승했습니다. AI 칩 시장의 고성장 전망과 엔비디아의 GPU 시장 내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독보적인 입지가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기대되는 3/18일~21일 "GTC 2024" AI 콘퍼런스와 액면분할 고려(?)

엔비디아의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개발자, 연구원, 비즈니스 전략가들이 모여 AI와 가속 컴퓨팅의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의 기조연설을 비롯하여 900개 이상의 세션, 300개 이상의 전시, 20개 이상의 기술 워크숍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혁신적인 AI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배우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액면분할 엔비디아는 과거에 주식 액면분할을 실시한 적이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21년 5월에 4대 1 액면분할을 단행했습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가격을 낮추어 더 많은 투자자와 직원들이 주식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에서, 시장 일각에서는 엔비디아가 또다시 액면분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가격을 낮추고, 더 많은 주식을 발행하여 주식을 보다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전략으로, 주식의 기본 가치나 회사의 기본적인 재정 상태에는 변화를 주지 않습니다.

 

애플의 주가 하락과 AI 개발

반면,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8.03% 하락했습니다. AI 개발에서 경쟁사에 뒤처진 것이 주가 하락의 주된 이유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의 반독점 그리고 중국에서의 가격인하와 판매량 축소가 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애플은 최근 전기차 개발을 포기하고 인력들을 AI개발로 전환한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엔비디아와 애플의 시가총액 경쟁은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애플도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시장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상기는 투자의 제안이나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