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솔라(First Solar)의 비즈니스모델과 향후 성장전망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퍼스트 솔라(First Solar, NASDAQ: FSLR)는 미국의 대표적인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입니다. 1999년에 설립된 퍼스트 솔라는 높은 효율성과 신뢰성을 자랑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 퍼스트 솔라의 비즈니스 모델
퍼스트 솔라는 주로 CdTe(카드뮴 텔루라이드) 기술을 사용하여 태양광 패널을 생산합니다. 이 기술은 실리콘 기반의 태양광 패널보다 비용 효율성이 높고, 더 낮은 환경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퍼스트 솔라는 패널 생산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소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서비스도 제공하여,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운영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2. 퍼스트 솔라의 성장 전망과 기회
미국의 대표적인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퍼스트 솔라(FSLR)의 주당순이익(EPS)이 향후 3년 안에 네 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UBS의 분석가 존 윈드햄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 AI 및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력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
3. AI와 데이터센터의 영향 및 시장점유율 확대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기존보다 10배 더 많아졌습니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알파벳(Google)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은 이러한 전력 수요 증가를 충당하기 위해 재생 가능 전력을 적극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퍼스트 솔라는 AI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UBS에 의하면 2027년까지 EPS는 36.74달러로 약 37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퍼스트 솔라는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 시장에서 2018년 15%에서 2022년 35%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습니다.
4. 경쟁력 강화 요인
퍼스트 솔라는 중국의 저비용 태양광 모듈 공급업체들과 달리, 박막형 태양광 모듈을 제작합니다.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혜택 덕분에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체 공급망과 수직적 통합을 통해 비용 절감 및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5. 생산 능력 확대와 세금 혜택
퍼스트 솔라의 생산 능력은 2023년 3.9기가와트에서 2030년까지 13.1 기가와트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RA에 따라 퍼스트 솔라의 고객들은 10%의 국내 콘텐츠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태양광 발전 와트당 약 10센트에 해당합니다.
퍼스트 솔라는 AI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부터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주당순이익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상기는 단순 기업 스터디 차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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