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및 알뜰교통카드 K패스 전환방법

 

교통카드는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다양한 교통카드 옵션이 주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K-패스'와 기존의 '기후동행카드'의 내용과 두 카드의 차이점, 어떤 카드를 선택할까? 그리고 알뜰 교통카드를 K-패스로 전환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K-패스: 국토교통부의 새로운 환급형 교통카드

K-패스는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새로운 환급형 교통카드로, 사용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 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시에서도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더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로 확장됩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다음 달에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며, 이 비율은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최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2. 기후동행카드: 서울시의 친환경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민을 위한 친환경 교통카드로, 서울 내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형태의 카드입니다. 24일부터 모바일 카드에, 27일부터 실물 카드에 신용·체크카드 충전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3. 두 카드의 차이점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적용 범위와 혜택의 종류입니다. K-패스는 전국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환급형태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반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정기권 형태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4. 어떤 카드를 선택해야 할까요?

사용자의 거주 지역과 대중교통 이용 패턴에 따라 적합한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 시내에서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서울 외 지역으로의 이동이 많거나 광역버스, GTX를 자주 이용한다면 K-패스 계열 카드가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입니다.

5. 알뜰 교통카드에서 K-패스로 전환방법

알뜰 교통카드에서 K-패스로의 전환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전환 과정은 간단하며, 다음 단계를 따라 하시면 됩니다: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홈페이지 또는 앱의 첫 화면에서 ‘K-패스 회원 전환 안내’ 배너를 클릭합니다.

'주소지 검증’과 '카드번호 유효성 체크’를 진행합니다.

필수 동의사항을 확인하고 'K-패스 전환 동의’를 선택하여 제출합니다.

마지막으로 휴대폰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전환 신청은 2024년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전환 신청이 아닌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전환을 완료하면, K-패스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혜택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 시, 다음 달에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는 것으로,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최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