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미국 고용지표 분석: 비농업부문 고용, 실업률, 시간당 임금 상승률
2024년 10월 미국의 고용시장은 허리케인과 대형 파업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농업부문 고용, 실업률, 시간당 임금 상승률 등 주요 지표를 상세히 분석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비농업부문 고용: 예상치 크게 하회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전월 대비 1만 2,000개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만 개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특히,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파업과 허리케인 헐린·밀턴의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2. 실업률: 4.1%로 유지
10월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로, 고용시장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세의 둔화는 향후 실업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시간당 임금 상승률: 전월 대비 0.4% 상승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인 0.3%를 상회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는 4.0%로
지난 달 3.9% 대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노동시장에서의 임금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업종별 고용 동향
- 의료 부문: 10월에 5만 2,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여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고용 증가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 제조업 부문: 보잉 파업의 영향으로 4만 4,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하여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서비스업 부문: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일부 서비스업 분야에서 일자리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5. 경제적 영향 및 전망
10월 고용지표의 부진은 미국 경제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현재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이는 고용시장의 둔화를 반영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2024년 10월 미국의 고용지표는 자연재해와 대형 파업 등의 일시적 요인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2024.11.1일 미국 나스닥종합은 18,239.9p(+0.80%), S&P500은 5.728.8p(+0.41%) 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10년금리는 4.397%까지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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