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1~ 15일 미국 금융시장은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영향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 주목하며 변동성을 겪고 있습니다.
1. 인플레이션과 투자심리
- 끈질긴 인플레이션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계속해서 억누르고 있으며, 이는 뉴욕증시의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은 전년동기대비 3.2%상승, 전월 대비 0.4%상승
그리고 미국 핵심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3.8% 상승, 전월 대비 0.4% 상승하였습니다.
- 기술주, 특히 엔비디아의 주가가 주춤하면서 시장의 불안정성이 증가하였습니다.
2. 미국 국채와 달러화
- 미국 국채가격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으며,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미국 10년 국채의 금리는 이번주 상승하면서 4.3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투자자들은 다음 주에 있을 FOMC와 BOJ의 통화정책 결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산업생산과 소비자심리
- 2월 산업생산은 예상보다 개선되었으며, 미시간대학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6.5로 예측치 77.1과 지난달 76.9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 1년 및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미시간대는 소비자의 심리가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일본은행의 긴축 정책
-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통화정책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5. 이번주 3월 18일~3월 22일의 주요 일정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3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되며, 연준의 경제 전망 발표가 주목됩니다.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준의 점도표 수정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엔비디아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엔비디아는 차세대 AI칩 'B100’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BOJ는 현재 -0.1%인 단기금리를 0~0.1%로 인상 가능성,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업 실적 발표:
마이크론, 나이키, 페덱스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는 금융 시장에 중요한 변화가 있을 수 있는 '빅 위크’로, 특히 연준의 금리 결정과 엔비디아의 콘퍼런스, BOJ의 금융정책이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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