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경기선행지수란? 경기전환점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

1. OECD 경기선행지수란? 

오늘은 대표적 경기선행지표인 OECD 경기선행지수 Composite leading indicator (CLI)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글로벌 경기선행지표로 OECD에서 매월 발표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 Composite leading indicator (CLI)를 주로 봅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G20 주요국의 경기선행지수를 보여줍니다.
주요 G20 국가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멕시코, 터키, 영국, 미국, 브라질 ,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입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경기 전환점 즉 경기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경제의 미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개발된 지표입니다. OECD 회원국의 

주요 경제지표를 종합하여 산출되며, 실제 경기순환 주기보다. 6~9개월 정도 선행하여 경기변동을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 Composite leading indicator (CLI)는 매월 10일 정도에 전월의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합니다. 한국의 통계청에서는 매월 말에 전월의 경기선행 순환변동치를 발표합니다.

 

 

2. OECD 경기선행지수(CLI)를 찾는 방법

OECD 경기선행지수 (CLI) 를 찾는 방법을 잠시 알려 드리면
https://www.oecd.org/ OECD 홈페이지에 가셔서, 상단의 Data를 클릭하시고

 

그럼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Search 란에 CLI를 입력하고 조회하며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이 중에서 Composite leading indicator (CLI)을 클릭하시면

상기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에서 Highlighted Countries에서 G20 전체를 선택할 수도 있고 개별 국가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일본, 미국, 한국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OECD경기선행지수 한국은 2023.3월을 저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통계청 발표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23.4월을 저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3. OECD 경기선행지수의 해석

보통 경기국면을 확장, 둔화, 침체, 회복 등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가 100 이상이면서 상승세일 경우 경기확장, 100 이상이면서 하락세일 경우는 경기둔화, 100 이하이면서 하락세일 경우 경기침체, 100 이하이면서 상승세일 경우 경기회복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합니다.

현재 2023.8월 OECD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저는 일본,미국,한국 이렇게 세 나라의 경기선행지수의 도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우리나라는 2023.2월 98.5, 미국은 2023.2월 98.83, 일본은 2023.1월 99.94를 저점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3.8월은 우리나라는 99.24, 미국은 99.33, 일본은 100.24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나라와 미국은 경기회복 국면이, 일본은 경기확장 국면이 예상됩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업황전망, KOSPI지수,제조업재고물량,재고순환지표,장단기금리차, 순교역조건 등 6가지 세부 지표를 종합한 다음 계절적이고 불규칙적 요인과 추세적 요인을 제거해 산출합니다.

 

 

4. OECD 경기선행지수와 통계청 발표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제조업관련 지표가 많아 한국의 제조 관련 선행지표를 잘 나타내 줍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통계청이 달마다 발표하는 경기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도 1~2개월 선행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는 OECD경기선행지수 미국 지수와 S&P지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역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최근 모습은 S&P지수가 좀 더 선행하고 있습니다.
OECD경기선행지수 미국지수에는 내구재 순신규주문, NYSE종합지수,소비자신뢰지수, 주 근무시간, 제조업 신뢰지수, 장단기금리차가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