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지수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로 뉴욕 증시의 역사적 최고치 기록을 기록하였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 최고치 경신하였습니다. 2024년 4월 15일,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역사적인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4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둔화되면서 시장이 인플레이션 반등세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1. 소비자 물가지수(CPI) 둔화와 시장 반응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0.4% 상승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4월 CPI는 3.4% 상승했으며, 이는 전월치 3.5%보다 소폭 둔화된 것입니다.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했으며, 이 역시 직전 월보다 완화된 수치입니다.
2. 소매판매 정체와 금리 인하 기대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과 동일한 7천52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4월 수치는 전년동월대비로는 3.0% 증가했습니다. 이는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4%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와 소매판매 정체로 인해 시장은 미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금리 동결 확률은 24.7%, 25bp 인하 확률은 52.7%로 반영되었습니다. 9월에 25bp를 넘어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합치면 금리 인하 확률은 75.3%에 이릅니다.
3. 주식시장의 반응과 주요 주식 동향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89포인트(0.88%) 오른 39,908.0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1.47포인트(1.17%) 오른 5,308.15를, 나스닥지수는 231.21포인트(1.40%) 상승한 16,742.3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1% 이상 오르며 처음으로 5,300선을 넘었습니다.
'M7'(애플,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주가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알파벳A와 애플은 1%대, 엔비디아는 3%대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스는 각각 1%, 2%대 올랐습니다. 반면, 아마존닷컴은 약간 하락했고, 테슬라는 2%대 하락했습니다.
4. 밈 주식 열풍의 누그러짐과 투자 심리
최근 주목받던 밈 주식 열풍은 누그러졌습니다. 게임스탑은 18%대, AMC엔터테인먼트 홀딩스는 20%대 하락했으며, 레딧 주가는 4%대 하락했습니다. 반면, 로빈훗 마켓츠는 2%대 상승했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에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급락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결과입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전일 전산장 마감가 대비 9bp 이상 급락한 4.34%에 거래되었습니다.
5. 전문가의 의견과 시장 전망
브라이언 닉 매크로 연구소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소프트한 보고서를 원했고,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이번 CPI 둔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7포인트(7.23%) 내린 12.45를 기록하며 시장의 안정감을 보여줍니다.
6. 결론
이번 뉴욕 증시의 역사적 최고치 기록은 소비자 물가지수 둔화와 소매판매 정체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는 앞으로의 경제 상황과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시장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며, 향후 경제 지표와 연준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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