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는 글로벌 경제와 주식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글에서는 6/7일 발표된 고용보고서, 비농업고용, 실업률, 평균 시간당 임금 상승률 등 주요 경제지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고용보고서 개요
고용보고서는 미국 노동부에서 매월 발표하는 자료로, 실업률, 비농업 부문 고용 변화, 평균 시간당 임금 상승률 등을 포함합니다. 이 보고서는 경제 활동의 주요 지표로, 노동 시장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국 노동 통계국(BLS)은 2024년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7만 2천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4.0%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용 증가는 주로 보건, 정부, 레저 및 접객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에서 두드러졌습니다.
2. 주요 내용
- 실업률 및 실업자 수: 실업률은 4.0%로 660만 명의 실업자가 있으며, 이는 전년도 3.7%와 610만 명에 비해 약간 증가한 수치입니다.
- 장기 실업자: 27주 이상 실직 상태인 장기 실업자는 140만 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20.7%를 차지합니다.
- 노동 참여율: 노동 참여율은 62.5%, 고용률은 60.1%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 비농업 부문 고용 : 비농업 부문 고용은 27만 2천 명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월평균 23만 2천 명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 산업별 고용 변화:
- 보건: 6만 8천 명 증가, 주로 외래 환자 의료 서비스(+4만 3천 명), 병원(+1만 5천 명), 요양 및 거주 시설(+1만 1천 명)에서 증가.
- 정부: 4만 3천 명 증가, 지난 12개월 월 평균 5만 2천 명 증가와 일치.
- 레저 및 접객업: 4만 2천 명 증가, 주로 음식 서비스 및 음료 업소(+2만 5천 명)에서 증가.
-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 3만 2천 명 증가, 관리, 과학 및 기술 컨설팅 서비스(+1만 4천 명), 건축, 엔지니어링 및 관련 서비스(+1만 명)에서 증가.
- 사회 복지 서비스: 1만 5천 명 증가, 주로 개인 및 가족 서비스(+1만 1천 명)에서 증가.
- 소매업: 1만 3천 명 증가, 주로 건축 자재 및 정원 장비 및 용품 딜러(+1만 2천 명)에서 증가.
- 시간당 임금: 모든 민간 비농업 부문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34.91달러로 14센트(0.4%) 증가. 지난 12개월 동안 평균 시간당 임금은 4.1% 증가. 생산 및 비감독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29.99달러로 14센트(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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