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미국 고용보고서: 비농업부문 고용, 실업률,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2024년 6월의 미국 고용보고서는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 보고서는 비농업부문 고용, 실업률,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등 여러 데이터를 포함하며, 경제 전문가들과 투자은행(IB)들의 의견도 함께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주요 지표들을 상세히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전문가들의 해석을 제공합니다.

 

1. 2024년 6월 비농업부문 고용

비농업부문 고용지수(Nonfarm Payrolls)는 농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의 고용 변화를 측정합니다. 이는 미국 경제 활동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중요한 경제 지표로 사용됩니다.

 

2024년 6월에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19.1만 명으로 월가예상을 상회한 20.6만 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6월에는 정부, 의료, 사회 지원 및 건설 분야에서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정부 고용은 6월에 70,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의 월평균 증가인 49,000명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지난 두 달치 데이터는 하향조정되었습니다.  

4월 비농업 총 고용 변화는 +165,000에서 +108,000으로 57,000개 감소하였고, 5월 변화는 +272,000에서 +218,000으로 54,000개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수정을 통해 4월과 5월의 고용은 이전에 보고된 것 보다 111,000개 감소하였습니다.

 

2. 실업률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2024년 6월 미국의 실업률은 4.1%로 지난달 4.0%에서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부 산업에서의 구조조정과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전체 실업률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며, 이는 청년층의 고용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실업률은 완만하게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근로자의 소득 증가를 반영하는 지표로, 소비자 지출과 인플레이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024년 6월에는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9% 상승했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도 조금씩 하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4. 결론

2024년 6월 미국의 고용보고서는 고용시장의 완만한 하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비농업부문 고용은 증가했지만 지난 두 달 데이터의 하향,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의 감소 그리고 실업률의 3개월 연속 증가는 고용시장의 완만한 위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10년 국채금리도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7/1일 4.44%에서 7/5일 현재 4.27%로 하락하였습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고점을 점차 낮추고 있습니다.

 

CME FED WATCH에 의하면 2024.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72.2%로 상승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