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일 미국의 2024.7월 실업률과 비농업고용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예상보다 안 좋게 나왔고 시장은
실망하면서 미국 10년 국채금리와 나스닥등 주가지수는 하락하였습니다.
실업률과 비농업고용지표 그리고 미국 10년 국채금리의 움직임과 샴의 법칙 (Sahm Rule)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2024년 7월 미국 실업률
2024년 7월, 미국의 실업률은 4.3%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 시장의 주요 지표인 실업률은 미국 경제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7월 실업률의 상승은 일부 산업 분야에서의 고용 둔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기술 분야와 같은 특정 산업에서의 고용 감소 두드러졌습니다.
2. 비농업부문 고용지수
2024년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수(NFP)는 예상보다 낮은 11.4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더 느리게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비농업부문 고용지수는 매달 발표되며, 이는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고용 상황을 반영합니다. 7월의 고용지수 하락은 일부 산업의 구조조정과 자동화의 증가로 인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3.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
2024년 7월 미국 국채 금리는 큰 변동을 보였습니다. 미국2년물 국채 금리는 8.5일 현재 0.04%p 하락한 3.83%를 기록하고 있고, 30년물 국채 금리는 0.05%p 떨어진 3.7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한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국채 금리의 급격한 하락은 일반적으로 경제 둔화 가능성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4. Sahm의 법칙
Sahm의 법칙은 실업률의 급격한 상승이 경기침체의 시작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경제 이론입니다.
Sahm의 법칙은 샴 박사가 고안한 것으로 미국 실업률의 최근 3개월 평균치가 지난 1년 최저치보다 0.5%p 이상 높으면 경기침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는 이론입니다. 1950년부터 미국에서 발생한 11번의 경기 침체 중 1959년을 제외하면 모두 맞았다고 합니다.
2024년 7월, 이 지표는 0.53%p까지 상승하며 경기침체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5. 결론 및 전망
2024년 7월 미국 경제는 고용 시장의 둔화와 국채 금리의 하락, 그리고 Sahm의 법칙에 따른 경기침체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당분간 어려운 상황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CME FED WATCH에 의하면 9.18일 FOMC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을 92.5%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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